매회 많은 화제를 남기며 국민드라마 반열에 오른 [응답하라 1988]. 극중 성보라-성덕선 기센 누나들 틈에서 노안 고등학생으로 열연하며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가 있는데요 바로 노을이, 배우 최성원입니다. 화보촬영 현장에서 최성원을 만났는데요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극중과는 사뭇 다른 매력을 뽐냈다고 합니다. 김묘성 기자가 전합니다
카메라를 향해 댄디한 매력을 뽐내는 한 남자
[현장음: 사진작가]
얼굴로 승부할게요
어딘가 모르게 낯설지 않는 이 사람, 누구일까요?
[인터뷰: 최성원]
안녕하세요 생방송 스타뉴스 시청자 여러분 저는 [응답하라1988]에서 성노을 역할로 출연 중인 배우 최성원입니다 반갑습니다
헤어스타일이 한 몫 하는 걸까요? 극중과는 확 다른 모습인데요
[인터뷰: 최성원]
좀 달라졌죠? 노을이랑 노을이 머리도 나름 압구정 샵에서 한 머리랍니다 진짜입니다! 압구정 숍에서 디자이너 선생님이 디자인 해 주신! 두 시간 반 걸린 머리! 진짜 예요 선생님이 알고 있는, 배우고 있는, 본인이 체득한 지식-경험과는 다 반대로 자르셔야 하는 거예요
최성원은 극중 성보라-성덕선의 막냇동생이자 노안 고등학생으로 시청자의 눈도장을 찍었죠
[인터뷰: 최성원]
저는 올해 서른 두 살이 됐습니다 무리하게 17살 역할을 하다보니까 쉽게 받아들이실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어린 티를 내면 어떨까라는 생각에 '엄마!' 이렇게
실제론 동생들인 극중 누나들에게 무수히 맞고 늘 기죽어 있는 역할인데요
[인터뷰: 최성원]
효과음이 들어가서 그렇지 전혀 안아프고요 '맞아서 행복하다?'라는 아버지한테 뺨 맞았을때! 자다가! 그거는 예상치 못하고 맞아서.. 잘 때 그냥 눈 꽉 감고 잘 못자겠어요
그랬던 ‘성노을’이 지난 회에는 훌쩍 자라 복근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최성원]
한달 끊으면 일주일 갔다가 나머지 3주는 샤워하는 시간이 긴 스타일이라서 혼자 하는 걸 잘 못해요 주로 좋아하는 운동은 야구나 같이 함께 할 수 있는 거 운동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에요 아버지가 체육 선생님이셨거든요
지난해 여름부터 함께한 응팔 출연자들, 최성원은 동료 칭찬에 여념이 없는데요
[인터뷰: 최성원]
(혜리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진짜 열심히 칼을 갈았고 그게 빛을 보고 많은 칭찬을 받는 모습을 보니까 저도 동료로서 뿌듯하고 기분 좋고 보검이 같은 경우에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바른 청년 준열이가 캐릭터 때문에 본 모습이 잘 드러나는 것 같은데 의외로 반전의 매력이 '준열이 수고했어' '형도 고생했어요'
그렇다면 초미의 관심인 극중 덕선이의 남편은 누가될까?
[인터뷰: 최성원]
덕선이의 친동생인 노을이로서는 tV에도 나오고 신문에도 나오고 또 돈도 많이벌고 먹으라고 빵하나도 더 챙겨주는 택이 형이 좋을 것같아요 올해 서른 두살이 된 성인 남자 최성원으로서, 시청자로서 본다면 함께 친구처럼, 또 가정과 가족에게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는 정환이가 좀 더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혹시 노을이의 아내가 등장하진 않을지 물었는데요
[인터뷰: 최성원]
Q) 노을이의 현재 아내가 만약에 등장을 한다면 누구였으면 좋겠어요?
A) 글쎄요.. 그럴리는 없다고 미리 앞날을 예상하는 것 같은..
주로 뮤지컬 배우로 무대에 오르다 조금씩 자신의 영역을 넓히고 있는 최성원
[인터뷰: 최성원]
'지금 한번 종이랑 펜을 줄테니 적어보실래요?' 한다면 앞장과 뒷장을 꽉 채워서 적을 수 있을 정도로 늘 많이 생각하고 늘 꿈꾸고 바라왔는데 지금은 그런 것 보다는 저라는 배우를 누군가 알아봐주시고 '이런 작품이 있는데 당신이란 배우가 여기서 쓰임새가 많을 것 같습니다' 라고 한다면 그게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인터뷰: 최성원]
201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앞으로도 저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변신을 꿈꾸는 배우, 최성원의 앞으로의 성장에 더욱 기대가 모아집니다 생방송 스타뉴스 김묘성입니다